삼양식품 오너家 3세 전병우, 2년 만에 전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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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오너家 3세 전병우, 2년 만에 전무 승진

삼양식품 오너가(家) 3세 전병우 삼양식품 운영최고책임자(COO·상무·사진)가 전무로 승진했다. 2023년 상무에 오른 지 2년 만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7일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1994년생인 전 신임 전무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전 신임 전무는 2019년 25세의 나이로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한 뒤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다. 2023년 10월에는 상무로 올라 경영 실무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왔다.



회사 측은 "전병우 신임 전무는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면서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사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으며, 코첼라 등 불닭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 전무 외에도 하현옥 전략부문장, 강석환 Digital Growth부문장, 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 신경호 유럽법인장 등 4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 리더십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불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 경영 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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