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업체, 대대적인 할인 행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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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통업체, 대대적인 할인 행사 나섰다
연말과 김장철을 맞아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홈플러스 제공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는 오는 30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4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3~16일 '패션페어'에선 최대 15% 할인·적립 혜택에 더해 10% 상당 상품권을 추가 제공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럭셔리 패딩 브랜드와 모피 브랜드에서는 21~23일 100만·200만·300만·5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3개 점포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정기세일 초반인 14일부터 19일까지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슈즈, 스포츠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파격 할인을 한다.

이달 말까지 안다르, 스케쳐스, 미즈노 등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브라운브레스, 커버낫, 후아유 등도 10~30% 저렴해진 가격으로 정기세일에 합류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점포에서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겨울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형마트와 슈퍼는 김장철을 맞아 관련 농산물을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19일까지 김장 물가 잡기 행사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한 '농할할인'을 통해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김장 농산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9일까지 '홈플 김장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무, 마늘 등 김장 필수재료부터 김치와 곁들이기 좋은 고기, 포장김치까지 다양한 '김장템'을 엄선해 파격가로 제공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5일부터 주차별로 ‘2025 김장 대축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18일까지 '김장 대축제 1탄'을 진행한다. 행사카드와 GS ALL멤버십을 적용하면 배추 3입(망)이 5000원대, 다발무(단)는 6000원대에 판매된다. 또한 흙쪽파(소/단)와 청갓, 홍갓, 미나리, 깐마늘, 고춧가루, 양파 등도 할인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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