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는 ‘가볍게, 취하지 않게’ 즐기는 MZ세대 주류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해 말 ‘와인 하이볼’ 콘셉트의 데블스 카나발 시리즈를 출시했다. 디아블로 데블스 시리즈는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카나발 레드(Diablo Devil’s Carnaval Red, 750㎖)는 화려한 자두와 블랙베리 향이 어우러진 풍미가 특징이다.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카베르네(Diablo Devil’s Carnaval Cabernet, 750㎖)는 카베르네 소비뇽·시라·카르메네르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체리와 삼나무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스위트(Diablo Devil’s Carnaval Sweet, 750㎖)는 시리즈 중 가장 달콤한 스타일로 꿀에 절인 사과와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을 보여준다. 화이트 와인인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소비뇽(Diablo Devil’s Carnaval Sauvignon, 750㎖)은 감귤과 열대과일의 향이 어우러지며 신선한 산도와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다.
네 제품 모두 그대로 마셔도 기존 디아블로보다 한층 가볍고 달콤한 스타일로, 탄산수나 얼음을 곁들이면 하이볼처럼 청량하게 즐길 수 있어 연말 파티나 홈게더링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아영FBC 관계자는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은 와인을 더 쉽고 유쾌하게 즐기길 원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라며 “다가오는 연말 부담 없이 즐기는 한 잔의 와인이 일상의 작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