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한국 여성 리더십과 '다양성 가치' 공유

글자 크기
페르노리카, 한국 여성 리더십과 '다양성 가치' 공유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샴페인 하우스 페리에 주에(Perrier-Jouet)의 셀러 마스터와 국내 각계 여성 리더들을 초청해 지속가능 경영과 다양성·포용성 철학을 공유했다.


14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200년 전통의 샴페인 하우스 페리에 주에의 셀러 마스터 세브린 프레송(Severine Frerson)는 지난달 28일 한국 각계의 여성 리더 9인이 참여한 가운데 '우먼 리더스 게더링(Women Leaders' Gatheri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책임경영(S&R)과 DEI(다양성·평등성·포용성) 철학을 페리에 주에 브랜드와 연결해 한국 여성 리더들과 함께 그 가치를 나누고 축하하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이번 행사의 기획한 지민주 인사·대외협력 전무는 "다양성과 포용은 단순한 가치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 전략"이라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여성들과 철학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리더들이 직면한 도전과 편견을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야말로 DEI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페르노리카의 지속가능성 로드맵 '굿 타임 프롬 어 굿 플레이스(Good Times from a Good Place)' 내 '인간 존중(Valuing People)' 영역을 소개하며,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리더십 내 성별 균형, 역량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인권 정책을 통해 장애·연령·국적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여성 리더들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경험과 목소리는 글로벌 DEI 전략에 있어 매우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럭셔리 & 프레스티지 전무는 "페리에 주에는 창립자들의 자연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프레스티지를 구현하는 철학적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초제 사용 중단, 생물다양성 보호, 탄소 감축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왔으며, 오늘의 페어링 디너는 그 철학을 미식으로 풀어낸 예술적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1811년 설립된 페리에 주에는 창립자 부부의 식물학적 조예와 자연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샤르도네 품종 중심의 꽃향기 스타일과 아르누보 양식의 예술적 감성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깊은 연결성을 표현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재생농업을 도입해 포도밭 생태계를 고려한 농업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토양 건강 회복, 탄소 흡수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 전무는 "한국은 혁신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장이며, 페리에 주에의 철학을 한국의 여성 리더들과 나누는 것은 브랜드의 글로벌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십자말풀이 풀고, 시사경제 마스터 도전!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