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2025년산 햇와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인 '가메(Gamay)'로 만든 레드 와인 3종으로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Georges Duboeuf Beaujolais Villages Nouveau) 2종과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Georges Duboeuf Beaujolais Nouveau)다.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매년 9월 초에 수확한 햇포도를 4~6주간 숙성해 11월 세 번째 목요일)에 출시한다. 일반적인 레드 와인과 달리 가벼운 타닌의 느낌과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특히 롯데칠성이 수입하는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 누보는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라벨로 유명하다. 올해는 샤넬, 루이비통, 몽클레르 등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장 필립 델롬(Jean-Philippe Delhomme)의 꽃을 형상화한 드로잉화가 더해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보졸레 누보는 거센 폭풍과 여름철의 이상 고온과 같은 극심한 날씨 변화에 의해 수확량은 매우 적었음에도 예년보다 높은 성숙도와 진한 색감이 특징인 와인이 됐다"며 "보졸레 누보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에 행복감을 더할 수 있는 와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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