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의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가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상주시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 경천섬 범월교의 경관분수 제작·설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주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 상주시 제공 범월교 경관분수는 19억원을 들여 범월교 양안 148m 규모로 설치했다. 에어슈트와 고보조명, 인터렉티브 조명을 갖춰 10여곡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경관분수 설치 사업은 경천섬 테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경천섬에 특화정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계류장, 편의시설을 갖춘다. 시는 경천섬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관광 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경천섬은 상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넘어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춰 상주가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