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2025년 불빛 축제 ‘일루미네이션’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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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2025년 불빛 축제 ‘일루미네이션’ 15일 개막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은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15일부터 연말 불빛 축제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월드에 따르면 ‘토이랜드 캐롤 셀러브레이션’을 콘셉트로 야간 경관과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2024년 열린 ‘일루미네이션’ 불빛 축제 행사 전경. 이월드 제공 개막 당일에는 산타와 장난감이 함께하는 ‘점등식 라이츠업! 더 셀러브레이션 비긴즈’와 83타워를 배경을 한 불꽃쇼 ‘카운팅 인더 스타즈’를 각각 진행한다. 주말과 12월 24~25일 소공연과 캐릭터 포토타임 등 콘텐츠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꾸는 장난감들 이야기를 담은 관객 참여형 공연 ‘토이랜드 캐롤 셀러브레이션’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인증사진 행사도 열린다. 회사 측은 행사에 맞춰 중앙 광장과 정문 스테이션 하트 광,장 판타지 로드 다이나믹 힐 등 테마파크 일대를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꾸몄다. 이월드는 이들 장소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유이용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이라면 이달 말까지 이월드 이용권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월드는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본인 한정)으로 ‘자유이용권+전망대 패키지’ 종일권과 야간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83타워 아이스링크 입장 요금 30% 할인, 전망대(77층) 50%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83타워 푸드폴리탄과 전망대 와펜집 팝업 스토어에서도 이용객 대상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열 예정이다.

최용훈 이월드 대외협력팀장은 “시민 누구나 빛과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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