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밀크티 브랜드 '데자와'의 최근 3년간 수능철(9~11월) 매출이 6~8월보다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자와'는 TEA(티)와 JAVA(자바)의 합성어로,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어린 찻잎을 사용한 홍차 추출 밀크티다. 1997년 240㎖ 캔 제품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2017년 500㎖ 페트형 제품이 추가됐다. 홍차 추출액 30%를 함유해 풍미를 살렸으며, 적당한 단맛으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40㎖ 한 캔에는 카페인 55㎎이 들어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수능철 평균 매출이 비수기 대비 약 20% 높았고, 최고 매출 월과 최저 매출 월 간 격차는 3년 연속 40%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에 설치된 데자와 전용 자판기 이용자 인터뷰에서도 '공복에도 부담이 적고,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 밤샘 공부에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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