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복판에 '진간장' 등장… 프랑스도 반한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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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에 '진간장' 등장… 프랑스도 반한 K푸드

샘표의 '진간장S'가 프랑스 파리 중심가 지하철역에 등장했다. K푸드 열풍 속에서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샘표는 6일 "파리 주요 상권인 지하철 1호선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역과 10호선 샤를 미셸 역에 '샘표 진간장S'가 담긴 옥외광고가 게시됐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K푸드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케이-마트(K-MART)로 오세요(Amateur de K-FOOD, Rendez-vous chez K-MART)"라는 문구가 함께 실렸다.



이번 캠페인은 파리 도심에 본점을 둔 한국 식품 전문 유통사 K-MAR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해외 판촉 지원을 받아 진행한 것이다. K푸드 인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의 맛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첫 주자로 샘표 진간장이 선정됐다.


샘표의 글로벌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혁신제품으로 뽑혔으며, 세계 미식가와 셰프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한국의 발효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더 베스트 셰프 어워드 2025'에서 2년 연속 세계 최고 셰프로 선정된 라스무스 뭉크를 비롯해, '미쉐린 가이드'와 '뉴욕타임스'가 주목한 셰프들도 샘표를 통해 한국의 장과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샘표 관계자는 "프랑스 내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과 발효 등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맛'으로 글로벌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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