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 San Diego 2025(월드 ADC)'에도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8~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에 참가했다. 기간 중 40여회 이상의 신규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글로벌 잠재 고객기반을 확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행사를 통해 SK팜테코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LOI)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어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달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에도 연이어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월드 ADC는 항체-약물접합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약 14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엔 장건희 롯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부문장이 'ADC 플랫폼을 통한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및 제조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아우르는 최첨단 생산 인프라 ▲독자적 친수성 링커 기술인 솔루플렉스 ▲임상 및 상업용 생산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등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CDMO 서비스 경쟁력 등을 알린다는 복안이다.
제임스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미국과 한국의 듀얼 사이트 기반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상업화 속도를 높이겠다"며 "CPHI에서 확인한 글로벌 관심과 협력 기조를 토대로, 월드 ADC에서도 글로벌 ADC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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