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조주완 LG전자 CEO, AWS 이어 인텔과 회동…美 빅테크와 연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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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조주완 LG전자 CEO, AWS 이어 인텔과 회동…美 빅테크와 연쇄 논의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인텔 고위 경영진과 회동했다.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인텔 공장 납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조 CEO는 이날 경상북도 경주 모처에서 그렉 언스트 인텔 최고매출책임자(CRO) 부사장 등을 비롯한 인텔 고위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협업과 LG 그램 등을 비롯한 인공지능(AI) PC 사업 협력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해 인텔과 스마트팩토리 협업 논의를 본격화해왔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 부문 임원들이 지난해 7월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인텔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칩셋 생산 수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제안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고위급 경영진 선까지 협력 논의가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올해 들어 반도체 공장 솔루션 공급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사업화를 가속하고 있다.


한편 조 CEO는 이날 멧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도 만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납품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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