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의류 쇼핑 플랫폼 ‘뉴오프’, 앱 서비스 정식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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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 쇼핑 플랫폼 ‘뉴오프’, 앱 서비스 정식출시

중고 의류 매입 서비스 '뉴오프(NEWOFF)'가 중고 의류 커머스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앱에서 중고 의류의 '판매'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전문 리셀 플랫폼으로 거듭난 것이다.


뉴오프는 입지 않는 옷을 수거해 검수·상품화 후 재판매하는 리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중고 의류 매입 앱을 정식 출시한 이후 단기간에 가입자 1만명을 확보하고, 전국 단위로 매입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7월엔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사용자는 뉴오프 앱에서 자신의 옷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검수와 상품화 과정을 거친 품질 보증 중고 의류를 새 옷처럼 쇼핑할 수 있게 됐다. 모든 의류는 전문 검수팀의 정·가품 판정 및 상태 검수를 통과하고, 살균 세탁 과정을 거쳐 상품화된다. 또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자주 발생하던 품질 불안과 신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자체 개발한 매입가 책정 알고리즘과 10만 벌 이상의 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의류의 가치를 정밀하게 평가해 합리적인 매입가를 제시한다. 판매가 불확실한 개인 간 거래 대비 신뢰도를 높인 대안을 제공한 것이다.


윤효준 뉴오프 대표는 "많은 소비자가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중고 의류를 구매하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가 낮아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커머스 플랫폼 출시를 통해 중고 의류의 편견을 깨며 '중고 옷이 새 옷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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