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3종(순·라이트·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톡쿨 점안액 3종은 주성분으로 '히프로멜로오스(Hypromellose)'를 함유, 인공눈물의 점도를 높이고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또 눈의 피로 회복을 돕는 포도당을 함유해 눈에 필요한 영양 공급 기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보습 성분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첨가제로 포함됐다.
아이톡쿨 점안액은 L-멘톨의 함량에 따라 3종으로 구성돼 개인의 선호도와 안구 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순(Mild)' 제품은 부드러운 사용감을, '라이트(Light)'와 '쿨(Cool)' 제품은 단계별로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은 케이스당 14㎖ 단위로 판매되며 ▲눈의 피로 ▲눈물의 보조(눈의 건조) ▲하드콘택트렌즈 또는 소프트렌즈 착용 시 불쾌감 ▲눈의 침침함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1회 1~2방울, 1일 3~5회 점안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약국에서 판매된 국내 인공눈물 시장 규모는 약 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인공눈물도 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세분화되고 있다"며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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