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하오] 이번 마라톤 코스는 전문 경기성을 살리면서도 생태 친화적인 설계로 주목을 받았다. 평탄하고 넓은 도로를 따라 조성된 코스는 기록 경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웨라이호공원(悦来湖公园), 밍탄공원(明潭公园), 광리하 습지공원(广利河森林湿地公园), 둥잉식물원 등 주요 명소를 연결해 참가자들이 둥잉의 생태 도시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리하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 속에서 마라톤의 열정을 만끽했으며, 현장 곳곳에서 활동한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안전·의료 인력들이 선수들의 완주를 든든히 지원했다.
[사진=리하오] 세계육상연맹 골드라벨 대회이자 중국육상협회 A1급 대회인 황하 입해구 마라톤 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마라톤 대회 순위에서 중국 5위, 세계 28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대회는 지속적으로 명성을 높이며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