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앞으로 5주간 'K-비즈니스 스퀘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시는 우리나라 산업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대한민국 산업역사관을 비롯해 첨단미래산업관, 지역기업관, 다섯 가지 한국 문화 체험 공간인 '5한(韓) 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
첨단미래산업관에선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인 반도체, 모빌리티, 조선해양을 주제로 한 전시를 볼 수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관람객은 각 산업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까지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시장을 방문한 각국 외교사절단에 우리나라가 첨단 제조 강국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리고 동시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 간 협력을 통한 번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 해외 바이어 100개사와 글로벌 투자자를 초청해 전시장을 경제외교 플랫폼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APEC 경제전시장은 경주를 방문한 주요 외교사절단 및 기업인에게 대한민국이 첨단 제조강국임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APEC 정상회담과 연계해 국가 브랜드 제고뿐 아니라 비즈니스 협력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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