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각지에서 '기아 퇴치' 캠페인

글자 크기
LG전자, 세계 각지에서 '기아 퇴치' 캠페인

LG전자가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세계 각지에 전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을 통해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을 상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LG전자의 캠페인 메시지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Hand in Hand for Better Foods and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UNFAO가 제작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음식을 나누는 모습으로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공익 영상을 상영한다. 2011년부터 15년간 환경 보호, 재해 구호 등 공익 영상을 상영한 시간은 약 350시간에 달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만에서 13년간 지역 자선단체와 함께 농촌 소외계층 아동 4000여명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선 청소년 영양실조 해결을 위해 인도 전역의 800여개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 6만여명에게 아침 및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라이프스굿 영양식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도 식료품을 기부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직접적인 식사 지원 외에도 국내에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메뉴' 제도를 운영한다. 기부 메뉴는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둘째주 수요일마다 평소보다 반찬 수를 간소화한 메뉴를 선보이고 임직원이 이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기부 메뉴로 적립한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부식 지원 등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70만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2억8000만원이 넘는 기부 금액을 모았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은 "공익 캠페인의 확산을 돕는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 운영과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