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지하수 관리…제주삼다수, 지속가능 '보전 우선'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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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지하수 관리…제주삼다수, 지속가능 '보전 우선' 원칙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 불균형으로 가뭄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공공 자산인 지하수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해 '보전 우선' 원칙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과거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제주 전체 지하수 함양량 17억5800만t 가운데 제주삼다수가 취수하는 양은 약 0.09%에 불과하다. 이러한 최소한의 취수 원칙을 지켜온 결과 1998년 생산을 시작한 이래 27년간 지하수 수위 변동은 보고된 적이 없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2년마다 지하수 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 '제주삼다수 취수원 수자원 통합정보시스템(i-SGMS)'을 운영해 지하수위·수질·취수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해 최대 3개월 뒤 지하수 변화를 예측하고,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한다.


제주삼다수는 지하수 보전과 더불어 미래 수자원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매년 '제주물 세계포럼'을 열어 국내외 석학들과 지하수와 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지구적 차원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10월 1일까지 '제주의 물, 미래세대까지 풍요롭게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주물의 역사 문화적 가치조명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지하수는 제주도민 모두의 자산이자 미래를 위해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원천"이라며 "제주삼다수가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의 모범이자 해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과학적이고 책임 있는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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