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추가 기술이전 기대감…나이벡, 1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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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추가 기술이전 기대감…나이벡, 15%대 상승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이 주가 우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서 바이오 기업 나이벡의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11시5분 기준 나이벡은 전 거래일보다 4250원(15.65%)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나이벡은 지난 5월 말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섬유증 치료제 NP-201을 계약금 800만달러, 최대 마일스톤 4억2700만달러에 기술이전했다. 이 치료제는 호주 1상을 완료했으며, 미국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파트너사는 폐질환에 특화된 뉴코(NewCo) 기업이다.


이날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이벡에 대해 "파트너사 공개와 4분기 학회 발표, 추가 기술이전 등 동력을 남겨두고 있다"며 "성과가 확인될 때마다 계단식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의 독특한 점은 지역 별로 나누지 않고, 치료 영역별로 나눠서 기술 계약을 했다는 점"이라며 "폐질환 외에 비만·종양·뇌질환 분야에서는 나이벡이 독자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가 가능해 추가 기술이전 기회를 남겨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AI) 기반 다중 표적 펩타이드의 신규기전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가 전임상 중"이라며 "이는 파트너사의 전문 분야이며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어 추가로 기술이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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