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틀 연속 강세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지분을 교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오전 9시38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18%)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버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11.4% 급등했다. 이날도 관련 소식에 영향을 받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다만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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