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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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신저가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4000원(1.40%) 내린 2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만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1조6216억원, 영업이익 52.6% 줄어든 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4% 하회할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부터 뷰티 사업의 체질 개선을 강도높게 진행 중인데 이에 따라 3분기 뷰티 사업의 영업적자는 2분기의 163억원 대비 크게 확대된 3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뷰티 사업의 부진과 음료·생활용품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현재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다. LG생활건강의 유의미한 주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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