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 12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7.11%(1만5000원)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로템이 미국 현지에 처음으로 철도 차량용 전장품(전기·전자 장비)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3분기 깜짝 실적을 전망하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6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575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폴란드 1차 계약의 잔여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는 가운데, 2차 계약분도 매출 인식이 시작되며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1일 폴란드 군비청과 65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80대의 K2전차, 81대의 교량·구난·장애물 개척용 계열 전차 등의 기술 이전도 포함됐다. 향후 약 250대 규모의 신형 전차 도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동과의 신규 계약 체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미 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서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의 준공식을 개최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약 8500㎡(약 2600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 HRSEA는 현지에 납품되는 철도차량의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보조전원장치 등 주요 전장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 2025뀈 궗二셋룹슫꽭쨌넗젙鍮꾧껐쨌沅곹빀 솗씤!
▶ 1씪 1댁쫰, 씠踰 二쇰뒗 떆궗 怨좎닔 룄쟾! ▶ 냽蹂는룹떆꽭 븳늿뿉, 떎떆媛 닾옄 씤궗씠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