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1300원(6.10%)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2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같은 강세는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이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된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것이라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APEC 회의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서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