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상하이 임정청사, 中과 보전협약 추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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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상하이 임정청사, 中과 보전협약 추진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활용 확대와 관련해 중국의 선의에만 기댈 수 없다며 중국 정부와 보전 협약 등을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청사에 기념품점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보고 받은 뒤 "대한민국 정부의 발상지 아니냐. 중요한 역사적 시설물인데 너무 오래 방치해 놓은 것 같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중국의 선의에만 기댈 수 없다며 중국과 보전 협약 등을 추진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과거에는 대한민국의 항일 유적지가 많이 드러나는 것을 싫어했는데 최근에는 태도가 바뀌는 것 같다"며 "외교부가 중국 정부와 보전 협약 등을 해놔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데 중국에만 기대를 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민간 기업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임시정부청사 복원·보존 과정에서 삼성과 현대차 등 기업의 지원이 있었다는 보고를 들은 뒤 "민간 기업에 맡기는 것도 문제지만 한국 정부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 역시 중국 정부에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권 장관에 김구 선생 등 독립유공자들이 안장된 용산 효창공원을 국립공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가끔 가보는 데 너무 음침하다"며 "국민이 즐거운 마음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 정치 상황도 있겠지만 그 때문에 국립공원화를 못 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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