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최나연·김인경·서희경·유소연, SPOTV 골프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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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최나연·김인경·서희경·유소연, SPOTV 골프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사진=SPOTV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풍미했던 골퍼들이 해설위원으로 새출발한다.

스포티비(SPOTV)는 “한희원과 최나연, 김인경과 서희경, 유소연이 해설위원으로 새롭게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한희원과 최나연, 김인경, 서희경, 유소연 위원이 전 세계 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63승에 이른다. 선수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골프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현역으로 투어를 누볐던 유 위원은 “선수들이 그립을 다르게 잡거나, 클럽을 열고 치는 등, 제가 직접 경험했던 기술들이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다. 직접 골프를 치는 시청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팁을 드리는 해설을 전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서 위원은 “중계 화면에는 결과만 비치지만, 그 과정 속에는 선수들이 매 순간 많은 고민과 순간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왜 그 선수가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이유와 맥락을 중심으로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골프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해설로 선수들의 현재 상황을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LPGA 랭킹 톱10을 살펴보면 넬리 코다(미국)와 이민지(호주)를 제외한 8명이 아시아 선수로 채워질 만큼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지노 티띠쿤(태국)은 시즌 3승을, 14차례 톱10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6승을 합작하며 올 시즌에도 한국 선수들이 펼칠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 위원은 “2026년에도 티띠쿤의 꾸준한 활약은 계속될 것”이라며 “예전에는 장타에 특출한 선수는 한두 명 정도였지만, 요즘에는 장타는 물론, 정확한 샷까지 겸비한 선수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많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위원 역시 “골프 스윙에 있어 트렌드가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굳이 꼽자면 장타자들이 유리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 위원은 “LPGA는 파워 게임을 무시할 수 없는 투어가 되었다. 멀리, 그리고 똑바로 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 황유민, 이동은 프로가 LPGA 데뷔 시즌을 치른다. 한국 여자 골프의 반등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은 두 선수에 대해 “이미 루키라기에는 우승 경험도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서 위원은 “지난 시즌부터 일본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지만 황유민과 이동은 프로의 합류가 한국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 것이다. 환경에만 잘 적응한다면 (성적을 내는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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