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신혜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인생사와 유쾌한 입담을 대방출한다.
지난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SNS에는 “박신혜가 유퀴즈에 찾아왔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신혜는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8년 만의 복귀작인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대한 에피소드다. 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박신혜는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취업한 홍금보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예고편에서 본인이 20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일단 우기고 보는 것”이라며 뻔뻔하면서도 귀여운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서의 내공도 빛났다. 촬영 현장에서 ‘박 선생님’으로 불리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자신만의 연기 비법 강의를 공개하는가 하면, 유재석의 감탄을 자아낸 화끈한 댄스 타임까지 선보이며 ‘준비된 예능감’을 과시했다.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과거사도 공개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수 연습생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박신혜는 온 가족이 서울 반지하 방에서 생활해야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슈퍼맨’ 같은 아버지에 대한 진심 어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돌연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연극영화과 대학생으로 돌아가 ‘생간(?)’처럼 열정적으로 달렸던 20대 시절의 추억과 함께, 지금의 박신혜를 만든 소중한 기억들이 담긴 어린 시절 사진들도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박신혜의 어린 시절 사진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97년도 날짜가 선명한 유치원생 시절부터, 양갈래 머리를 한 아역 배우 시절까지. 지금의 모습과 100% 일치하는 ‘무결점 미모’는 그녀가 모태 미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장난감 자동차에 앉아 진지하게 운전대를 잡고 있는 ‘꼬마 신혜’의 귀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반지하의 시련을 딛고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박신혜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 ‘유퀴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