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예년보다 이른 1월 20일로 앞당겨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전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강원소방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지역의 건조특보 및 강풍주의보 발효 상황을 고려해, 도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3,687곳을 대상으로 관계자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 인접 마을과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등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산림 인접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예비주수’를 실시함으로써, 소방차 도착 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산불 발생 시 화염의 비화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여건에 밝은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산불진화대’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 활동과 함께 주민 대피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산불의 대형화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강원소방은 산불 발생 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인명 보호와 민가 방어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