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D현대마린엔진] 다올투자증권은 19일 HD현대마린엔진에 대해 올해 믹스 개선이 계속되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4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280억원, 영업이익은 205% 급증한 2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44억원)를 상회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OPM)은 21.8%로 전 분기 대비 3.2%포인트 개선됐고 처음으로 20%를 넘겼다"며 "OPM은 가파르게 턴어라운드 중인데 이는 2024년 수주한 초대박엔진의 건조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는 올해도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2025년 17.5%에서 2026년 25.8% 개선되고 선가 상승에도 OPM 30% 이상은 가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수주는 중국 타이저우 산푸와 양지장조선으로부터 올해 2건, 864억원을 개시했다. 올해도 HD한국조선해양 등 물량을 바탕으로 수주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초부터 탱커 시장이 베네수엘라, 이란 민주화 운동 격화, 중고선 매입 및 가치 상승 등으로 운임 급등하고 있다"며 "동사의 주력 탱커 신조 및 엔진 발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