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35만㎡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재준 “첨단연구 중심지 기대”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첨단연구기업의 ‘성지’를 꿈꾸는 ‘수원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 조성이 궤도에 올랐다. 이곳에는 글로벌 첨단 R&D 허브가 들어설 예정이다.
18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16일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부지인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에선 건축, 토지형질 변경 등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향후 보상계획 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밟아 내년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는 첫 계획을 세운 지 14년 만에 이뤄졌다.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도시개발법에 따라 관계 기관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쳤다.
이번 사업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연구개발 시설과 산학협력센터,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이재준 시장은 “R&D 사이언스파크를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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