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속옷 차림의 파격적인 모습부터 꾸밈없는 민낯까지, 자신의 가장 내밀한 순간들을 세상에 공개했다.
유명 포토그래퍼 홍장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ENNIE Photo Exhibition ”라는 글과 함께 제니의 미공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 제니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만 입은 채 침대 위에서 몽환적인 눈빛을 발산하거나, 과감하게 등을 노출하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욕조에 앉아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인간 제니’ 본연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사진들은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열리는 제니의 첫 번째 사진전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의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톱 포토그래퍼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이 촬영한 ‘25살 제니’의 기록으로,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포착된 제니의 가장 솔직한 조각들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제니가 사진집 출판부터 전시 기획, 개최까지 전반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제니는 단순한 사진 나열을 넘어, 관람객이 공간을 이동하며 25살 제니의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 마지막에는 제니가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 인터뷰도 공개된다.
전시와 함께 발매되는 사진집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전 세계 단 3,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이 사진집은 제니의 1년 치 기록을 50가지 이상의 콘셉트와 692페이지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담아냈다. 이미 지난 9일 진행된 사진전 사전 예매는 오픈 40분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팝업 티켓 역시 15분 만에 마감되며 제니의 폭발적인 파급력을 입증했다.
한편, 제니는 이번 사진전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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