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본격 시작도 전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내야수 송성문이 악재를 마주했다. 야구계에 따르면 송성문은 최근 타격 훈련을 하다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검진 결과 4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일단 송성문은 복귀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이동, 팀 합류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 문을 두드렸다. 지난달 23일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자연스럽게 2025시즌 중반 키움과 맺은 비(非)FA 다년계약(6년 총액 120억원)은 파기됐다.
얄궂은 타이밍이다. 이번 부상으로 송성문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변수가 생겼다. 스프링캠프를 온전하게 치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는 송성문으로선 이번 캠프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줘야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고민이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또한 불투명해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월5일 체코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 나선다. 송성문이 빠르게 회복해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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