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7개 창업기업 참가·혁신상 3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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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7개 창업기업 참가·혁신상 3개 수상
4년째 이어진 학생 CES 파견 프로그램도 주목
포스텍(포항공대)은 지난 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교육·연구·창업이 맞물린 대학 혁신 모델을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포스텍은 CES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교수·동문·지역 기반 기업 7곳과 함께했다.
포스텍은 지난 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텍 제공 모두 포스텍에서 축적된 기술과 인재를 토대로 성장한 기업이며, 5개 사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된 기업이다.

이 가운데 2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옴니코트’(대표 박순홍,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동문)는 건식 토너 기반 디지털 금속 프린팅 기술을 앞세워 ‘Construction & Industrial Tech’ 부문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웨어러블에이아이’(대표 허우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동문)는 실내용 다인승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이며 ‘Smart Communities’ 부문과 ‘Accessibility & Longevity’ 부문에서 동시에 혁신상을 받았다.

이들 성과에는 대학 전주기 컨설팅 프로그램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포스텍은 기술 경쟁력 진단, 출품 전략 수립, 심사 대응까지 밀착 지원하는 등 참가 기업의 CES 준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포스텍 관계자는 “CES 2026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으로 확장되고, 학생들이 세계 기술 흐름을 몸으로 익히는 장이었다”라며 “연구·창업·교육이 긴밀하게 연결된 ‘글로벌 현장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대학은 학생들의 글로벌 기술 현장 경험을 확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CES 학생 파견 프로그램에는 올해 16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파견 인원은 4년간 약 720명에 이른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글로벌 기술·산업 트렌드를 직접 접하며 실무 감각과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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