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첫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한 베트남 다낭시 도서관 건립 사업이 결실을 봤다.
이상일 용인시장 등 용인시 대표단은 13일 베트남 다낭시 광푸구의 국제연꽃마을 복지타운에서 개최된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시 대표단과 응우옌 티 안 티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후인 응옥 바 광푸구 인민위원장,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회장, 다낭 총영사관 관계자, 현지 주민과 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서관은 개발도상국의 교육·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시가 추진한 최초의 ODA 사업이다. 도서관은 국제연꽃마을 부지 내에 연면적 1686㎡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디지털 학습 공간과 열람실, 용인시 홍보관 등을 갖췄다.
시는 2024년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도서관 건립 예산 2억원을 지원했다. 도서관은 앞으로 2년간 국제연꽃마을이 운영한 뒤 다낭시 광푸구로 인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준공식에서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회장, 이기찬 국제연꽃마을 본부장, 응우옌 히우 다낭시 광푸구 인민위원회 부구청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도서관이 완성되기까지 애써주신 광푸구와 국제연꽃마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건립에는 용인시 지역사회도 힘을 모았다. 이동읍기업인협의회·용인국제라이온스클럽·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후원금을 기탁하고 태블릿 PC·기자재를 지원했으며, 시민들은 514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편 도서관이 들어선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국제연꽃마을이 2015년 현지에 조성한 한국형 복지 마을이다. 이곳에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노인 요양원 등 교육·복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전날 주 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오중택 선임영사, 조주연 다낭 코트라 무역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다낭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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