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에서 활약하던 아이언 헤즈(Iron Heads) 골프클럽이 2026시즌부터 '코리안 골프 클럽'이라는 팀 명칭으로 출전한다. [사진=LIV 골프] LIV 골프에서 활약하던 아이언 헤즈(Iron Heads) 골프클럽이 2026시즌부터 '코리안 골프 클럽'이라는 팀 명칭으로 출전한다.
LIV 골프의 국내 미디어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스포츠닷은 13일 "이번 팀명 변경은 글로벌 골프 문화에서 확대되고 있는 한국의 영향력과 현대 골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 골프 클럽은 새 시즌 선수 구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아이언 헤즈 골프클럽은 한국 국적 최초의 LIV 골프 선수였던 장유빈과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가즈마 지니치로(일본)로 팀이 구성됐다. 다만 2026시즌에는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로 복귀하는 만큼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끝난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는 KPGA 투어에서 활약한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앤서니 김(미국)이 2026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코리안 골프 클럽은 팀 상징도 새롭게 발표했다. 한국의 역사와 민속에서 강인함, 보호, 회복력을 상징하는 존재로 존경받아 온 백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원형 엠블럼에는 한국의 강인한 정신과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무궁화를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마틴 김 코리안 골프 클럽 단장은 "지난해 LIV 골프 코리아 대회 현장을 찾은 수천 명의 젊은 팬들이 보여준 에너지는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코리안 골프 클럽은 한국과 전 세계의 한국인을 잇는 새로운 골프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2026시즌 LIV 골프는 14개 대회로 구성되며 총상금은 3000만 달러(약 440억원)로 증액됐다. 경기 방식도 종전 54홀에서 72홀로 늘었다. 시즌 개막전은 2월 4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ksh@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