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익 홈페이지]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 시장 판매가 작년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GM은 2025년 중국에서의 신차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2.3% 늘어난 약 19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NEV) 판매는 22.6% 증가한 약 100만 대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GM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REV)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뷰익(別克)'의 NEV 브랜드 '일렉트라(至境)' 고급 세단 'L7'과 고급 다목적차(MPV) '엔카사(世家)'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인 모멘타(北京初速度科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현지 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모델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뷰익은 중국 MP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MPV 모델 판매는 23% 증가한 12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엔비(昂科威)'은 76.4% 늘었고, 세단 '라크로스(君越)'는 판매가 두 배로 증가했다.
캐딜락(凱迪拉克)은 SUV '리릭(鋭歌)' 판매가 90% 늘었고, 'XT5'는 32.4% 증가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上海汽車集団)과의 합작사인 SGMW(上汽通用五菱汽車)가 판매하는 전기차 '훙광(宏光) 미니 EV' 시리즈는 연간 43만 5,000대 판매했다. 연초 출시된 4도어 모델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025년 4분기(10~12월) 판매 실적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약 54만 8,000대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주경제=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