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Proms)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내한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협연한다.
BBC 심포니는 4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3월24일 부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25~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7일 대전예술의전당, 2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25일 공연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26일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브리튼의 피아노 협주곡,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BBC 심포니는 영국을 대표하는 악단 중 하나로 1930년 창단했다. 특히 BBC 프롬스에서 개·폐막 공연을 포함한 주요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현대 음악과 정통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런던 바비칸 센터의 상주 오케스트라로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는 한편, 동시대 작곡가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초연하며 영국 음악계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
BBC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로 13년째 악단을 이끌고 있는 사카리 오라모가 지휘를 맡는다.
사카리 오라모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로 북유럽 음악은 물론 독일과 영국 관현악 레퍼토리 전반에 걸쳐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악단을 이끌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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