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커플' 김선호 "고윤정에 의지하고 같이 밥 먹다보니 가족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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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커플' 김선호 "고윤정에 의지하고 같이 밥 먹다보니 가족같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16일 공개 다중언어 통역사와 글로벌 톱스타의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배우 김선호(오른쪽)가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오는 1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주연 김선호가 상대 배우 고윤정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유영은)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김선호, 고윤정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영은 감독은 김선호와 고윤정을 캐스팅한 데 대해 "대체 불가능했다"며, 김선호에 대해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중요한 역할인데, 김선호라서 믿고 맡길 수 있었다. 코미디면 코미디 로맨스면 로맨스, 그리고 캐릭터의 냉철함까지 전반적으로 잘 표현해줬다"고 칭찬했다.

고윤정에 대해서는 "차무희는 언어적으로는 정리되지 않은 말을 하지만, 감정이 투명하게 드러나 그 모습 자체가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그녀가 가진 순수함, 사랑스러움, 씩씩함이 차무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평했다.
배우 김선호(왼쪽)와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배우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배우 김선호가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김선호는 자신이 맡은 주호진 역에 대해 "말 그대로 다중언어 통역사이고 이탈리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그리고 한국어까지 포함하면 6개 국어에 능통한 인물"이라며 "낯선 언어를 누구보다 능통하게 전달하지만 감정 표현에는 누구보다 서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한국부터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장기간 로케이션 촬영을 함께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해외에 나가 촬영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식사도 같이 하다보니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며 "마치 가족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본에서 열차에 타는 장면이 초반이라 어색해 말도 잘 안 하고 있었는데 내 실수로 문이 닫히는 바람에 나는 열차에서 내리고, 윤정이는 타고 그대로 가버렸다. 이후 윤정이가 '뭐 하는 거야?'라고 물으며 먼저 다가와 친해졌다"고 친해진 계기를 설명했다.
배우 김선호(왼쪽)와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이에 고윤정도 "촬영하면서 너무 즐거웠던 기억밖에 안 남는다. 내가 선호 선배 정도의 연차가 쌓였을 때, 저렇게 연기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본 것을 꼽았고, 유 감독은 "심지어 두 번이나 봤다. '이건 기적같은 일'이라고 현지 스태프들도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6일 첫 공개된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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