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일 큐라클에 대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과 기술이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설립된 큐라클은 자체 플랫폼 기술 'SOLVADYS(솔바디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강소 바이오기업이다. 세계 최초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Rivasterat)'와 경구용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등을 포함해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맵틱스 지분 19.5% 확보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 8개를 추가해 총 16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구축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16개의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에서 향후 글로벌 First-in-Class 신약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필요하다"며 "항체 치료제 'MT-101', 'MT-103'은 다수의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기술 수출(License Out) 등 추가계약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의 임상 진전도 주요 모멘텀으로 꼽힌다. 임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망막질환 경구용 치료제 'CU06'의 임상 모멘텀에 주목하자"며 "2024년 미국 임상2a상 결과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대상 투여군에서 시력개선 및 안전성 입증 등 긍정적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월 글로벌 CRO업체와 임상 위탁 계약 등 2026년 상반기에 임상2b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역시 기술수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임 연구원은 "uACR과 eGHR 개선 가능성을 가진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은 국내 임상2b상이 완료된 상태"라며 "양호한 임상결과가 발표될 경우 기술수출 가능성이 있지만 물론 그 반대의 수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큐라클의 차별화 요소로는 자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 플랫폼인 솔바디스의 확장성이 꼽힌다. 임 연구원은 "자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 플랫폼 솔바디스의 확장성에 주목한다"며 "해당 플랫폼은 연구 초기에 안정성이 확인되기 때문에, 기존 플랫폼 대비 빠른 임상 단계 진입 및 높은 임상 성공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따라서 다양한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용이한 점 등 확장성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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