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9만달러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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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9만달러서 거래
사진아주경제DB[사진=아주경제DB]비트코인이 주춤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1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9만3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07% 오른 수준이다. 그동안 차익 실현 매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하락이 있었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88% 상승한 31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1.98% 오른 1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향후 가격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주부터 이어졌던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자금 순유출은 시장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나흘 연속으로 순유출 흐름이 이어지며 최근 한주 간 6억8100달러가 순유출됐다.

트럼프 관세 정책의 위법성 여부도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에 대한 위헌 여부 판결은 오는 14일 주요 사건 판결 선고가 예정됐다.

또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1356달러(약 1억3337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0.42% 낮은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1.02%를 형성하고 있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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