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듣는다”… 담양군, 두 달간 군민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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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듣는다”… 담양군, 두 달간 군민과 대화
전남 담양군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과 마을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026년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의 처리결과와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날인 7일에는 담양읍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등 담양읍 내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군은 앞으로 약 2개월간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군민과의 대화는 관계 공무원이 지난해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한 뒤 올해 군정 주요 시책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기존 읍면 단위로 진행하던 군민과의 대화를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857건으로, 농로·진입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농촌 기반시설 개선과 관련된 사항이 많았으며, 방역, 경로당 이용 불편 해소, 폐쇄회로(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포함됐다.

담양군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즉각 조치하고, 예산확보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담양=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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