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영향에 의정부서 건물 간판 떨어져 20대 행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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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영향에 의정부서 건물 간판 떨어져 20대 행인 사망
10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깔려 숨졌다.

10일 오후 2시 21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거리에서 행인이 간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의정부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뉴스1 경찰은 강풍으로 간판이 벽돌 등 외벽 잔해와 함께 떨어져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물 등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기 모든 지역에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 등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화성 도리도에서는 오전 11시21분쯤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3m를 기록하는 등 경기 전 지역에서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강풍과 눈 등에 의한 구조물 낙하, 붕괴에 대비하고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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