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부근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4명이 숨졌다. 한국도로공사 캡처 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경북 구간 곳곳에서 차량 수십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 영덕 방향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겹치는 등 다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이어 오전 6시 35분쯤에는 반대편인 청주 방향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트럭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전소됐다.
경찰은 현재 이 일대 4곳 이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들로 모두 4명이 숨졌다.
사고 수습 여파로 청주 방향 남상주나들목 일대와 영덕 방향 의성 단밀4터널 부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새벽 시간대 내린 비나 눈이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으며 생긴 결빙(블랙아이스) 현상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