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여의도 사옥. 뉴시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0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 증가한 23조8538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연결 기준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9년 만이다.
LG전자는 영업이익 부진과 관련해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며 “하반기 들어서 인력구조 선순환 차원의 희망퇴직으로 인한 비경상 비용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연간으로는 매출 89조2025억원, 영업이익 2조4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5% 감소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