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KBL 제공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던 여자프로농구(WKBL) KB국민은행 박지수와 김완수 감독이 반칙금 징계를 받았다.
WKBL 사무국은 8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박지수에게 반칙금 50만원, 김 감독에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는 지난해 12월28일 청주체육관에서 끝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전에서 72-81로 패한 바 있다. 이날 나왔던 판정 불만 장면과 경기 종료 후 인터뷰 내용이 재정위 안건이 됐다.
당시 KB가 4점 차(72-76) 열세였던 경기 종료 1분21초 전 박지수와 하나은행 진안의 경합 장면이 나왔다. 박지수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진안이 득점했다. 파울이 불리지 않은 것을 두고 박지수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사진=WKBL 제공 WKBL 재정위는 “박지수는 상대 팀 선수와 볼 경합 과정 이후 심판 판정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벤치를 이탈했다”며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의 건에 대해 반칙금 50만원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수장도 작심발언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콜의 기준을 잘 모르겠다. 웬만하면 참으려고 하는데 반복이 된다. 분명 비시즌 때 기준을 들었다. 그 기준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판정 상황에 항의, 질의를 하면 명확하게 피드백이 오는 것도 아니다. 벤치에도 선수에게도 똑같다. 매경기 팀 모두가 판정보단 우리 경기력에 집중하자고 마음을 다잡는다. 하지만 이젠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에 재정위는 “경기 종료 후 기자단 인터뷰에서 심판에 대한 공개적 비난 행위의 건에 대해 반칙금 100만원을 부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