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최근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분석 결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5일 현재(겨울철)까지 도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0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8건 보다 4.6%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사망 4명, 부상 23명으로 총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전년 동기간(사망 2명, 부상 5명)과 비교해 증가하였다.
특히 취침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제때 인지하지 못해 대피가 늦어지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위험이 있다며 주택 화재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려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 준수 ▲이·통장협의회를 통한 화재 예방 교육 ▲반상회보 등 지역신문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소방본부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돌봄 공백 아동세대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는 특히 야간에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조기에 알려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각 가정에서는 반드시 설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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