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무인 단말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휠체어 사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니터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고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고대비·확대 모드 등을 추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인도장에 총 14대의 기기 설치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내 김포국제공항에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해 면세품 인도 접수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고객이 불편함 없이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면세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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