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SNS 활동을 두고 또 다른 잡음이 불거졌다.
박나래는 최근 김숙이 자신의 SNS에 올린 ‘2025 MBC 연예대상’ 및 ‘2025 KBS 연예대상’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이를 취소했다. 김숙은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며 “‘구해줘! 홈즈’ 식구들과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 그리고 나래 팀장님까지 감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박나래가 감사의 뜻으로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나래의 이 같은 온라인 반응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는 “자숙 중이라면 SNS 활동도 조심해야 한다”, “논란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경솔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동료의 수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표현 아니냐”, “좋아요 하나까지 문제 삼는 건 과하다”는 의견도 맞섰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해당 게시물에 눌렀던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론을 의식해 김숙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심부름, 비용 미정산 등의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공갈 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박나래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뒤 “모든 문제가 명확히 정리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자숙을 선언했으나, 이후에도 사생활과 관련된 폭로성 주장들이 잇따르며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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