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국비 7조5천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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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국비 7조5천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가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올해 국고보조금 6조4735억원, 보통교부세 1조500억원 등 총 7조523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6조8729억원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비 7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전년도 대비 6038억원(10.3%) 증가한 수치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8.1%)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번 증가액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연평균 증가액(4751억원) 대비 32.1% 높은 수준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룬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1142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095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1405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 107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 개선 161억원) 등이다.



1조500억원의 보통교부세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전년도 교부액 1조32억원 대비 468억원(4.7%) 증가한 것으로, 보통교부세 총 재원이 전년 대비 2.1% 늘어난 것에 비해 높은 증가율이다.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내국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지방세와 같이 용도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주재원이다.


인천시는 최근 3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과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고보조금과 보통교부세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안정적 재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획재정부, 중앙부처, 국회 예결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수시로 면담하며 인천 현안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7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시민 행복 증진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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