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지난해 9월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소스 론칭 시연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김동환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기업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9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법인과 소속 직원 1명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판매 제품의 일부 재료가 외국산인데도 온라인몰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혐의를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6월 해당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더본코리아 직원 1명과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서부지검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사건을 검토한 뒤 재수사를 지휘했고, 특사경은 지난달 24일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다시 넘겼다.
검찰은 담당 직원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과정에서 고의성과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