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화면 캡처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과거 모델 활동 당시 원치 않는 누드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3일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그동안 할 말 많았다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모델 활동을 하며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처음 데뷔하자마자 다른 모델들에 비해 몸에 굴곡이 많고 해서 누드 촬영을 자주 했다"며 "전신 누드는 아니어도 몸을 드러내고 탈의해야 하는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하면서 불편하고 하기 싫었던 적도 있지만 몸이 예쁘다는 이유로 그런 촬영을 많이 강요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번은 선배 언니들이 불러서 '윤주야, 너 왜 계속 벗는 촬영을 하니. 너 아직 어려. 선배로서가 아니라 언니로서 걱정이 돼서 하는 이야기야. 그거 하지마'라고 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당시에 언니들의 조언이 무슨 의미인지 알겠는데 그때 난 모델도 예술 작품으로서 이런 퍼포먼스를 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벗었을 때도 하나의 작품으로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면 멋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선 노출이 자유로운 퍼포먼스지만 국내에선 특히 내가 활동할 땐 생각이 좀 달랐다. 하지만 언니들의 조언이 아프기보다는 따뜻하게 들렸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주는 1997년 18세의 나이로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해, 현재 29년 차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