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피해자 ‘2차 가해’ 피의자 구속

글자 크기
경찰, 이태원 참사 피해자 ‘2차 가해’ 피의자 구속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온라인상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희생자를 조롱·비하하는 영상 및 게시글 약 700개를 올린 피의자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지난해 9월 25일 음모론과 비방을 퍼뜨린 게시물 119건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청 '2차가해범죄수사과'는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고, 수사 과정에서 해외 영상 플랫폼 및 국내 주요 커뮤니티에서 후원 계좌 노출 등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 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이유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A씨의 구속은 2차 가해 범죄 전담수사팀 신설 이후 첫 구속 사례다.


경찰청 관계자는 "2차 가해 행위는 단순한 의견표현을 넘어 피해자의 생존권과 명예를 직접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테스트로 돌아보는 나의 2025년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HOT 포토

더보기